1. 근로자 ○○○(남, 1981년생)은 35세가 되던 2015년에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단 받았다.
2. 근로자는 2001년 ㈜□□□□에 입사하여 2014년까지 13년간 피혁제품에 들어가는 가지제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실험실 및 생산지원 업무를 수행하였으며, 2015년 ㈜△△△△에 입사하여 3개월간 배합 및 포장업무를 수행하였다.
3. 근로자의 질병과 관련된 작업환경요인으로는 포름알데히드, 전리방사선 등이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
4. 근로자는 13년간 근무하면서, 작업 중 포름알데히드가 28% 들어있는 방부제를 월 2-3회 가량 혼합용기에 20리터를 붓는 작업과 년 1-2회 포름알데히드를 분통하는 작업에서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된 것으로 판단되고, 이때 노출된 양과 노출기간을 고려하여 누적노출량을 3.02-4.55 ppm·yrs로 추정하였다. 또한 작업 횟수는 적지만, 한 번 작업시 순간 노출량이 높은 수준이었다고 추정한다.
5. 따라서 근로자의 상병은 업무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.
 
<출처: 안전보건공단>